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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다스릴지니라 김강석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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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에서 떠나게 된 아담과 하와는 가인과 아벨이라는 자녀를 낳았습니다. 가인이라는 이름은 "내가 얻었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이 주신 귀한 아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가인은 농사를 지었고 아벨은 양치는 자였습니다. 가인과 아벨이 각각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만을 받으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어떤 분들은 제사는 양을 잡아드려야하기 때문에 농사꾼 가인이 농산물로 드린 예배를 하나님이 받아주지 않았다고도 말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제사법이 있기 전의 일이었고, 또 제사법에도 곡식을 빻아서 드리는 제사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가인이 성실하게 참된 마음으로 제사를 드리지 못했나 봅니다. 가인은 자기의 불성실한 제사는 생각지 않고, 그 결과에 분하여 안색이 변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곧 예배는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예배가 살아야, 생활이 살아나고 소망이 살아나고, 믿음이 살아나게 됩니다. 예배는 그리스도인 생활의 기둥입니다.

죄는 우리 앞에 시커먼 야수처럼 웅크리고 앉아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죄를 다스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 앞에 참된 예배자로 바로 설 때 죄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자꾸만 게을러지십니까? 자꾸 불성실해지십니까? 자꾸 죄의 유혹을 받습니까? 악한 습관을 끊지 못해 고민됩니까? 그렇다면 먼저 선한 예배를 회복하십시오.

죄는 얼마나 무서운지, 다스리지 않고 그냥 방치된 죄의 본성은 점점 자라서, 결국은 들판에서 동생을 돌로 쳐 죽이는 끔찍한 살인행위로까지 이어지고 맙니다. 죄의 결과는 비참합니다.

가인도 처음부터 악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도 하나님과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태어난 귀하고 아름다운 아기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죄를 다스리지 못하니, 죄가 그를 삼켜버렸습니다.

죄를 다스리는 방법은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선행의 무기를 사용하여 죄를 제압하지 않으면 순신간에 죄가 인간을 삼켜버립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선행은 우리의 숙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4:7)

선한 행동은 선한 마음에서 나와야 합니다. 선한 마음과 선한 동기가 없이 억지로 행하는 선행은 오히려 그의 올무가 되어서 더 큰 악으로 치우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마음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성경은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권고합니다.(롬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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