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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세상 속으로 김강석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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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k50.kr/bbs/bbsView/120/5380745

 

교회는 세상 속에 있어야 합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멀리 떠나 살아서는 안됩니다. 교회가 이 세상에 빛을 비추지 못하면 세상은 더욱 어두워질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소금처럼 빛처럼 제 역할을 다 하려면 이 세상 한가운데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세상 가운데로, 죄악의 한 가운데로 들어오셨습니다. 세상 사람들 속으로 오셔서, 그들을 만나시고 그들을 새롭게 변화시키셨습니다.

 

 

 

성도와 교회가 있어야 할 장소는 이 세상입니다. 이 세상이 우리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수행해야 할 독특한 사명이 있습니다. 소금이 독특한 짠 맛이 있어야 부패도 방지하고 음식의 맛도 내게 하는 그 존재 가치가 있듯이,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 나라를 나타내는 독특한 성품을 가지고 있을 때 그 존재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소금이 그 짠맛을 잃었을 경우에 길가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히게 됩니다. 빛도 마찬가지입니다. 빛은 비추고 밝히는 것입니다. 빛이 있는데도 비치지 않고 됫박 아래 덮어서 숨겨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교회가 세상에 있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상을 지배하거나 세상 위에 군림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것은 세상 방식입니다.

 

 

교회가 세상에서 힘을 얻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러나 오해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세상과 비슷한 방식이나 세상적인 의미의 힘을 얻는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한때 교회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교회가 세상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습니다. 국왕이나 모든 신하들이 다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교회에 의해 나라가 다스려지고 있었습니다. 교회는 권력과 부까지 다 가지고 있었던 실세였습니다.

 

 

이처럼 교회가 세상에서 힘을 얻고 모든 것을 다 가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까? 아닙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중세시대의 교회는 오히려 타락했습니다.

 

 

 

 

세상의 수준과 별 차이가 없는 교회가 될 때 교회는 맛 잃은 소금이 되어 밖에 버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밟히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대사회적 신뢰의 상실입니다. 교회가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잃어버릴 때 교회는 물론 주님의 이름까지 모욕을 당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아주 긴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예수님처럼 정도를 걸어가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다워지는 길밖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교회다워지는 길입니까? 세상 사람들과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성도(聖徒)라고 합니다. 거룩한 사람들이라는 말입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구별되었다 하는 의미입니다. 윤리적인 면 도덕적인 면에서도 뭔가 남달라야 합니다.

 

 

성도답게 살아가는 법 세 가지를 제안합니다.

 

 

1. 믿는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정직해야 합니다.

 

 

2. 성도는 매사에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쳐야 합니다. 영적인 면에서 구원의 확신이 있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감이 있고 활기가 넘칩니다.

 

 

3. 성도는 고난 중에도 소망을 품고 웃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조금 일이 잘 돌아가면 펄쩍펄쩍 뛰며 좋아하고, 조금만 괴로운 일이 있거나 일이 잘 안 풀리면 죽을 것 처럼 괴로워하고, 그래서야 신앙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그들이 교회를 보고 감동합니까? 아니면 손가락질 합니까? 그들이 인생 문제를 가지고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교회로 나아오고 있습니까? 우리가 그들에게 교회 가자고 할 때 그들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이 세상에는 다른 소망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요, 예수님 말씀만이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요, 세상의 희망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 뿐 아니라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의 세상도 오직 예수님의 말씀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소금으로 빛으로 살겠다는 높은 이상을 가져야 합니다.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주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자신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하게 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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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전동호 2018.2.9 17:03

    믿는 자아 교회가 향할 곳은 세상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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